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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대통령의 글쓰기-5 #37 본문

책읽기와 글쓰기

20180209 대통령의 글쓰기-5 #37

seo_kyoung 2018. 2. 9. 22:29


9번째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모르겠네" 라는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저자는 이런 현상은 쓸데없는 욕심을 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첫째 길어진다. 즉 중언부언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둘째 느끼해진다. 볼테르의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 라는 말을 인용합니다. 셋째, 공허해진다. 자기는 만족하는데, 실속없는 글이 된다고 합니다.
다시 정리하기를
가급적 한 가지 주제만 다루자. 즉 이것저것 다 얘기하려고 욕심 부리지 말고, 감동을 주려고 하지 말자. 하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 힘을 빼고 담백해지자. 거창한 것, 창의적인 것을 써야 한다는 조바심을 버리자.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반드시 논리적일 필요도 없다. 진정성만 있으면 된다. 논리적인 얘기보다 흉금을 터놓고 하는 한마디가 때로는 더 심금을 울린다.[중략]
이어서 오락가락 하지 않으려면 세 가지가 명료해야한다.
첫째 주제다. 읽는 사람의 머리속에 남기고 싶은 한마디.
둘째 뼈대다. 글의 구조가 분명하게 서 있어야 한다.
셋째 문장이다. 서술된 문장이 군더더기 없이 명료해야 한다.

위의 내용에 준해서 평가하기 위해 어제 녹음한 발제를 다시 들었습니다.
어제도 느꼈지만 목소리가 명료하지 않고 불안정해서 듣는 동안 불편해서 내용에 집중되지 않았습니다. 본인 목소리라서 그렇겠지만, 발제를 계속하려면 듣는 사람들을 위해 듣기 좋은 소리 내는법을 익혀야겠습니다.
글쓰기로 치면 가독성이 좋은 글씨체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선명한 인쇄상태로 표현해도 되겠네요.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고 판단되니 적극적으로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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