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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대통령의 글쓰기 #34 본문
세번째로 이어지는 말은 '생각의 숙성 시간을 가져라' 입니다.
저자는 두분 전직 대통령은 생각을 중시했다고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의견(생각)이 있는 사람이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의견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김대통령은 잠자리에 들기 전 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하루 동안 읽고 듣고 겪은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몽테뉴는 [수상록]에서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잘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자는 생각이 글쓰기의 기본이라고 말합니다.
마무리로 자신이 써야 할 글이 정해지면 그 글의 주제에 관해 당분간 흠뻑 빠져 있어야 하고, 이처럼 빠져 있는 기간이 길수록 좋은 글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글도 생각의 숙성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다보면 숙성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일들이 많습니다.
만들어 비닐을 씌워두면 불안정해져있던 흙의 연결이 안정적으로 연결됨을 느낍니다.
급하게 빚고, 급하게 말려, 급하게 구우면 균열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는데 있어 숙성이 필요하다는 말이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어느 분야든 같을 것입니다.
흙을 만질때는 감사함. 겸손함. 편안함. 안정감 이런 감정이 기본이 되는듯합니다.
언어들을 모아 엮어서 글을 만들때도 이런 감정과 함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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